<딸기우유> 도서출간

<딸기우유> 도서출간

책 소개 

동생의 탄생으로 딸기우유가 완성되었지만 갈수록 슬퍼지는 딸기. 공연처럼 즐거운 이야기 속에 아이들 스스로 깨닫는 가족의 소중함

이수빈(글), 안세진(그림) 작가가 협업하여 탄생시킨 두 번째 작품으로, ‘마음 빵빵 그림책’ 제7권입니다. 책으로 나오기 전 같은 내용으로 뮤지컬 공연을 통해 먼저 어린이들을 만나 반응이 뜨거웠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책은 어느 가정이든 동생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느끼고 겪었을 이야기가 탄탄한 구성을 갖춘 한 편의 공연처럼 펼쳐집니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완결성을 갖춘 이야기에 아이들은 가슴이 콩콩 뛰는 영상을 보듯 몰입하며 스스로 느끼게 됩니다.
자기 이야기인 듯, 혹은 친구 이야기인 듯 느끼는 아이들은 이야기가 전하고 있는 가족의 존재와 소중함, 엄마‧아빠의 사랑과 형제의 우애를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가슴속에 새기게 됩니다. 가족이라도 때론 싸우고 미워할 수 있지만, 기쁠 때 함께 웃고 힘들 때 힘이 되는 존재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뮤지컬 시나리오를 각색한 만큼 공연을 하듯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책 속 장면을 연출해 본다면 웃음꽃이 피어나는 더없는 즐거움과 사랑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줄거리

동생 우유가 태어나며 빼앗긴 사랑과 이를 다시 찾으려는 딸기

엄마‧아빠의 사랑 속에 자라는 딸기는 행복하기만 합니다. 어느 날, 엄마 배 안에 동생이 있고 곧 태어날 것을 안 딸기는 더 기쁩니다. 동생이 태어나면 예쁘고 귀여운 동생을 위해 모든 걸 다해줄 생각입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동생이 태어나고 동생은 우유가 되어 딸기우유 가족이 완성됩니다. 막상 동생이 생기자 엄마‧아빠의 관심과 사랑은 온통 우유에게 쏠리고, 딸기는 자신이 천덕꾸러기가 된 거 같습니다. 귀엽고 예뻐 뭐든 다해주려고 했던 동생이었는데 이제는 미워지기만 합니다.
딸기는 동생이 태어나기 전처럼 엄마‧아빠의 사랑을 받을 방법을 생각합니다.
엄마‧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딸기는 이제 동생을 어떻게 할까요?

저자 소개 

글: 이수빈
창작가족뮤지컬 전문극단에서 극작, 연출, 배우를 겸하며 어린이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딸기 우유』는 뮤지컬 공연으로 발표되었던 작품으로 어린 시절 아웅다웅 다투기도 하고 의지하기도 했던 언니와의 생활을 추억하며 쓴 이야기입니다.
둘이 있을 때는 잡아먹을 것처럼 싸우다가도 밖에 나가면 늘 같은 편이 되는 내 언니, 내 동생.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는 소중한 가족입니다.

그림: 안세진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글에 상상력을 더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합니다.
『꿈 도둑 꿈』에 이어 이수빈 작가와 두 번째로 함께 한 작품입니다.